[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 국회의원이 24일 지역 주요현안 해결과 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전북 국회의원들과 조찬간담회를 열어 지역 발전을 위한 전략과 공동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간담회에는 김종훈 경제부지사와 이원택 민주당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전북 국회의원 9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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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전북 국회의원, 지역현안·예산확보 협력 강화[사진=전북자치도]2025.04.24 lbs0964@newspim.com |
회의에서는 내년 국가예산 확보 전략을 비롯해 각 부처 예산 안에 지역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설명했으며 정치권과 공조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는 긴축 재정 기조로 인해 예년보다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메가비전프로젝트의 9개 분야, 74개 전략사업도 논의됐다. 도는 이 프로젝트의 핵심 현안이 차기 대선 공약에 포함되도록 정치권의 협조를 요청했다.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와 남원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등도 논의되며,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회의원들은 전북의 주요 현안이 국가균형발전의 척도임을 인지하고 중앙정부와 협력해 성과로 이어가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도정과 정치권의 공동 대응의 중요성에도 공감했다.
이원택 위원장은 "국가예산 확보와 전북 핵심 프로젝트 추진 등 전북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도정과 정치권이 하나 되어 대응해야 한다"며 "전북자치도와 협력해 전북의 성장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전북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도정과 정치권 간 유기적 협력이 중요하다"며 "오늘 논의된 현안들이 국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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