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기술로 농작업 시간 절반 단축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가 AI 기술을 접목한 자율 주행 농기계를 지역 농가에 보급하며 농업 혁신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에 보급된 '논 균평-이앙 정밀 자동화' 기술은 쟁기질, 로터리, 써레질 등 복잡한 논갈이 과정을 정밀 자동화하여 1헥타르당 작업 시간을 12시간에서 6시간으로 단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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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자율주행 농기계. [사진=청주시] 2025.04.23 baek3413@newspim.com |
AI 자동 조향 핸들과 GPS 정밀 센서를 탑재한 이 기술은 농작업의 효율을 크게 높이고 노동 강도를 낮춘다.
농업인들은 농기계 운전의 피로도를 줄이고 체력 소모를 절감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농촌진흥청도 이번 기술 적용으로 노동 시간 감소 및 근골격계 질환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농가에 이 기술을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