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 출전권 획득... 야구 명문 위상 재확인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세광고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주관 '2025 고교야구 주말리그'에서 우승하며 9년 연속 우승의 신화를 이어 갔다.
21일 세광고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충북의 강호 청주고를 5대 2로 꺾으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세광고는 이후 아산BC, 공주고, 천안북일고 등을 상대로 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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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리그에서 우승한 세광고 야구부. [사진=충북교육청] 2025.04.21 baek3413@newspim.com |
세광고는 지난 19일 천안CS와의 경기에서도 3대 2로 승리해 총 전적 5전 전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하며 전반기 주말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우승으로 세광고는 제79회 황금사자기 전국야구대회와 제80회 청룡기 전국야구대회 등 전반기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지난 2023년 제52회 봉황대기 전국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지난해 울산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세광고는 이번 주말리그 우승으로 다시금 전국 최고의 야구 명문임을 증명했다.
정예용 교장은 "우승을 위해 힘써 준 동문회와 세광 교육 공동체에 감사한다"며 "국내외 강훈련을 견뎌내며 투혼을 발휘한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