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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예술' 펼쳐온 작가 최재은 "DMZ에 생명의 '씨앗 볼' 함께 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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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생명 주목해온 최재은의 '자연국가'전
삼청동 국제갤러리 K2, K3에서 5월 11일까지
지뢰밭 DMZ에 생명의 종자볼 드론으로 뿌리기

[서울=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미술전문기자="한반도 분단의 상징이자, 범접할 수 없는 지역인 DMZ(비무장지대)는 작가인 저를 설레게 합니다. 평소 숲과 생태계에 관심이 많아 그 곳의 환경이 어떤지 알고 싶어요. 그래서 알아낸 게 DMZ에 5000~6000종의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거죠"

[서울=뉴스핌] 자연의 주권 회복을 강조하는 작가 최재은. '자연국가'라는 평면작품 아래에서 DMZ 아트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영란 미술전문기자] 2025.04.21 art29@newspim.com

자연과 생명을 테마로 작업해온 작가 최재은이 서울 삼청로의 국제갤러리 K2와 K3에서 개인전을 개막했다. 오는 5월 11일까지 '자연국가'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최재은의 이번 작품전은 DMZ의 생태계 회복을 위한 일종의 아카이빙 프로젝트다.

작가는 "10년 전부터 DMZ의 생태계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NASA 등의 도움을 받아 경기도 파주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682군데를 사진 찍고 마킹해 'DMZ 생태 현황지도'를 만들었어요. 정부의 지원이나 스폰서 없이 혼자서 이 프로젝트를 힘들게 계속하는 것은 지난 70년간 버려지다시피 한 곳에 5000여명의 군인 등이 거주하며 피폐화됐기 때문이지요. DMZ라는 특수한 지역의 숲과 생태계를 복원하고 싶어 전세계 예술가들 과학자들과 연대해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라고 밝혔다.

국제갤러리 K3 전시장에는 최재은의 야심찬 'DMZ 프로젝트'가 펼쳐져 있다. 처음 '대지의 꿈'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한 최재은의 DMZ 프로젝트는 이제 '자연국가(Nature Rules)'의 단계로 진입했다. 작가는 한반도 비무장지대의 생태 회복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DMZ 내부의 생태 환경은 애초 작가가 가졌던 환상과는 달리 파괴되어 가고 있었다.

[서울=뉴스핌]이영란 기자=최재은 '새로운 유대(New Alliance)' 2025 Wood structure with pressed flowers on 112 urushi lacquered wood panel, framed 212.6 x 238 x 6.9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사진:최재은 스튜디오, 이미지 제공:국제갤러리 2025.04.21 art29@newspim.com

최재은은 '생태 현황 분석도'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희귀 동식물이 남아있을 생태계 보고'라고 막연히 짐작했던 것과는 달리 오랜 남북의 군사적 개입으로 인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숲이 파편화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비무장지대의 생태현황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각 구역 생태계의 복원을 위한 식재의 종류와 양을 정리하는 데만 수년이 훌쩍 소요됐다.

작가는 아직도 수많은 지뢰가 매설돼 있는 DMZ에 나무종자를 품은 직경 3~5cm의 '씨앗 볼(seed bomb)'을 빚어 드론으로 뿌린다는 계획을 제안했다. 이런 방식을 통해서만 비로소 회복될 수 있는 비무장지대의 미래를 함께 꿈꾸고 그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는 잠재적이면서도 실제적인 수십만 명의 파트너를 이제부터 찾고자 한다.

최재은은 "일본 건축가 반 시게루, 한국의 뇌과학자이자 물리학자인 정재승 교수, 건축가 조민석, 그리고 이제는 작고한 볼탄스키를 비롯해 세계 각지의 예술가 20명이 이 프로젝트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식물학자 등과 함께 우선 40종의 식물종자를 선정했고, 종자 볼을 빚어 상공에서 뿌릴 예정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작가가 매일 숲을 산책하며 수집하고 말린 꽃잎으로 제작한 병풍 안에는 컴퓨터가 한 대씩 놓여 있고, 관람객은 작가가 만든 웹사이트에 들어가 DMZ의 지도를 살펴보며 자신이 원하는 구역에 맞춰 '종자 볼 기부약속'을 등록할 수 있다. 100원에 1개의 종자 볼을 기부할 수 있도록 고안된 이 프로젝트에서 종자 볼은 구체적 실행인 동시에, DMZ의 숲을 회복하는 과정에 수많은 참여자들을 결속시키는 매개자 역할도 하게 된다.

작가는 이번 플랫폼을 '새로운 유대(New Alliance)'라 명명했다. 벨기에의 저명한 화학자 일리야 프리고진이 주창한 개념에서 착안한 것으로 자연적 질서 안에서의 조화로운 인간의 실존을 내포하고 있다. 전세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최재은은 지난 70 여 년동안 정치적으로 파편화된 DMZ 일대가 궁극적으로 자연의 주권을 회복하고, 보편적 공감대 형성을 통한 새로운 희망의 초석으로 거듭나길 소망한다.

[서울=뉴스핌]이영란 미술전문기자=최재은 '숲으로부터(From the Forest)' 2025, Natural dyes and charcoal pencil on canvas 100x72.7cm each, 2 sets.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 사진:최재은 스튜디오 이미지 제공:국제갤러리 2025.04.21 art29@newspim.com

최재은은 그간 조각, 설치, 건축, 사진, 영상, 사운드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생명의 근원과 시간, 존재의 탄생과 소멸, 자연과 인간의 복합적인 관계를 성찰해왔다. 1970년대 중반 도쿄로 건너간 최재은은 도쿄의 소게츠아트센터에서 '이케바나'의 문법을 수학, 새롭게 해석하는 작업으로 미술에 입문했다. 1986년에는 일본계 조각가 이사무 노구치가 설계한 소게츠아트센터 내 '실내정원'(Heaven)을 13톤의 흙으로 덮고 그 위에 씨앗을 뿌린 '대지(Earth)'라는 작업으로 첫 개인전을 열었다. 생명의 흐름과 시공간성에 대한 내밀한 철학을 시각화한 작업이었다.

같은 해 작가는 '월드 언더그라운드 프로젝트'도 시작했다. 종이를 오랜 시간 땅 속에 묻었다가 꺼내 종이에 축적되는 시간의 흔적으로 생명과 순환을 고찰하고, 이로써 종이 속 미생물의 소우주를 관찰하는 등 예술과 과학을 접목한 시도로 확장했다. 특히 2015년부터 진행해온 '대지의 꿈(Dreaming of Earth)'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DMZ의 숲을 회복하기 위해 전문적인 조사를 바탕으로 한 구체적 해결방안 및 방법론들을 작업의 형태로 구축해오고 있다.

이번 국제갤러리 전시를 통해 최재은은 '숲'을 다채롭게 해석하고 작품화했다. K2의 1층을 수놓은 '숲으로부터' 회화 연작은 현재 거주하는 교토의 동네 숲을 산책하며 주워 모은 낙엽과 꽃잎을 안료로 만들어 캔버스에 칠했다. 분홍색과 황토색, 옅은 갈색의 은은한 색채를 보여주는 화폭은 작가가 거닐었던 숲의 원초적인 초상이자 추상화인 셈이다. 회화 표면에는 숲 속을 거닐면서 들었던 바람소리, 새소리, 빗소리 등 다양한 소리들을 들리는 그대로 음차해 흑연으로 적었다. 예를 들어 'Sar r r r r'(2025)는 늦가을 낙엽이 '사르르' 떨어지는 소리이며, 'Hu u u u'(2025)는 숲 너머의 먼 산에서 들려오는 산울림 소리다. 숲의 빛과 소리에 대한 최재은의 해석은 K2의 2층 전시장에서 텍스트, 조각, 영상 등 다변화된 매체를 통해 구현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국제갤러리 K2 전시실 벽에 걸려있는 황금색 나뭇가지 조각. 숲의 서사를 입체적으로 제시한 최재은의 작품이다. [사진=이영란 미술전문기자] 2025.04.21 art29@newspim.com

◆최재은 작가는?=도쿄 긴자 메종 에르메스 르 포럼(2023–2024), 도쿄 하라미술관(2019, 2010), 프라하국립미술관(2014), 국제갤러리(2012), 로댕갤러리(2007)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국립현대미술관(2024, 2016),문화역서울 284(2022, 2019), 프라하 국립미술관(2008) 등 국내외 유수 기관에서 열린 단체전에 참여했다. 1993 년 대전엑스포에서 '재생조형관'을 선보인 후 1995년 베니스비엔날레 일본관 대표작가로 참여했고, 2016년 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에도 참여하였다. 국립현대미술관, 리움미술관, 아트선재센터, 도쿄 하라미술관, 프라하 국립미술관 등 세계 주요 기관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주요 야외조형물로는 합천 해인사 소재의 성철스님 사리탑 '선의 공간', 서울 삼성의료원 장례식장 앞에 설치된 '시간의 방향' 등이 있다.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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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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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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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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