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 이어 두 번째 해외 거점 확보... K-푸드 확산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미 동부 최대 도시 애틀랜타에 '충북 농식품 미국 상설 판매장'을 개장하며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개장한 이 판매장은 농심 그룹의 메가마트 애틀랜타 지점에 위치하며, 김영환 충북지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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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틀랜타 충북 농식품 상설판매장 개장식. [사진=충북도] 2025.04.20 baek3413@newspim.com |
이번 상설 판매장은 충북 농식품의 미국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며, 다양한 충북 제품들을 현지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영환 지사는 "미국 시장에서 충북 농식품의 입지를 강화함으로써 지역 농가의 수출 성과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지난해 태국 시장에 이어 이번 애틀랜타 판매장 개장을 통해 글로벌 K-푸드 확산에 기여하며, 수출 증가세를 이어 갈 계획이다.
올해 충북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23.6% 증가한 1억 23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