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노선 개설 지역 간 이동성 대폭 강화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18일 섬에어㈜ 및 한국공항공사와 '울산공항 활성화 및 항공서비스 향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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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울산시청 시장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가운데), 최용덕 섬에어㈜ 대표, 김동우 한국공항공사 울산공항장이 울산~울릉공항 간 신규 항공노선 취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시] 2025.04.18 |
이번 협약으로 울산공항과 울릉공항 간 신규 노선이 개설되어 지역 항공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섬에어㈜의 운항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책을 마련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울산공항의 지속적인 운항을 위한 시설 제공 및 개선을 추진한다.
섬에어㈜는 울산~울릉, 울산~김포, 울산~제주 등 신규 노선을 적극 운항할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도서지역 접근성을 강화하고 울산공항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울산공항 이용을 통해 지역경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섬에어㈜는 2022년 11월 설립된 소형항공운송사업자로, 울릉공항과 백령공항 개항에 맞춰 항공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