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발전소 인근 주민 건강검진비 지원

기사입력 : 2025년04월16일 10:35

최종수정 : 2025년04월16일 10:35

[보령=뉴스핌] 오영균 기자 = 보령시보건소는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 대상 '건강검진비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발전소 주변지역(주포·주교·오천·천북)으로 되어있고 현재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55세 이상 80세 미만 홀수년도 출생자 3551명이다. 신청기간은 올해 12월 24일까지다.

보령시 보건소. [사진=보령시]

지원내용은 국가건강검진 외 추가 건강검진비로, 1인당 연 1회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건강검진은 전국 의료기관 중 개인별로 자율 선택할 수 있으며, 건강검진 시 필요한 용종제거 및 조직검사 비용과 같은 처치비용도 지원된다. 단, 질병치료 목적의 수술 및 시술 등 진료비용은 지원되지 않는다.

건강검진비 지원을 원하는 대상자는 건강검진을 받은 후, 건강검진 지원 신청서, 건강검진비 영수증 및 진료비 세부내역서 원본, 본인 통장 사본, 해당 주소가 포함된 신분증 사본 등을 구비해 보령시보건소 진료팀 또는 해당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서류는 검토 후 신청한 다음 달 20일 이내에 신청인 계좌로 입금될 예정이다.

건강검진비 지원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보령시보건소 진료팀으로 하면 된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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