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지하굴착공사장을 대상으로 전문가 합동 특별점검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서울시, 부산시, 광명시 등 전국 곳곳에서 땅꺼짐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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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땅꺼짐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지하굴착공사장을 대상으로 전문가 합동 특별점검을 진행했다. [사진=세종시] 2025.04.16 jongwon3454@newspim.com |
점검대상지는 지하안전영향평가를 받은 지역 내 건설현장 중 지하굴착 공사가 진행 중인 국립박물관단지와 행복도시 3생활권 광장주차장이다.
국립박물관단지는 지난해 4월, 행복도시 3생활권 광장주차장은 지난 2022년 8월 각각 지하안전영향평가를 받은 바 있다.
시는 점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하안전 전문가와 합동으로 공사 현장 굴착 방식, 땅꺼짐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 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하굴착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와의 합동점검을 통해 땅거짐 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고성진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굴착공사장 인근에서 땅꺼짐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공사장과 주변지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