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이동 편의를 위해 오는 20일 특별교통수단 '두리발'을 무료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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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교통수단 두리발 [사진=부산시] 2025.04.16 |
해당 서비스는 두리발에 등록된 장애인을 위해 오전 0시부터 밤 12시까지 제공된다. 단, 시외 광역운행과 장애인바우처 콜택시는 제외된다.
무료 이용을 원하는 장애인은 두리발 통합콜센터나 전용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더불어 부산시는 18일에 열리는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두리발 20대와 운전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황현철 교통혁신국장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이번 두리발 무료 운행이 마련됐다"며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이동할 수 있는 부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복권기금을 활용해 특별교통수단으로 222대의 두리발을 운영 중이다. 매년 복권기금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추가 기금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