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제조업체·프렌차이즈 업체 대상
식약처 저감 기술 활용…컨설팅 제공
식약처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오는 25일까지 나트륨·당류를 줄인 가공식품 개발에 참여할 업체 모집이 시작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나트륨·당류를 줄인 가공식품 등의 생산·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나트륨·당류 저감제품 개발 기술지원'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모집 대상은 연평균 매출액 1000억원 이하 중소 제조업체와 가맹점 20개 이상 프랜차이즈 업체다. 참여 업체들은 식약처가 제공하는 나트륨·당류 저감 기술을 활용해 가공식품의 경우 자사 유사 제품 대비 25% 이상 나트륨 함량을 낮춘 제품을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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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2025.04.15 sdk1991@newspim.com |
식약처는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제품의 본연의 맛은 살리고 나트륨·당류 함량은 줄일 수 있는 대체 원재료 사용, 배합비 조절 등에 대한 일대일 컨설팅과 영양성분 분석 등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찌개·전골 등 가공식품과 스무디같은 조리식품을 중심으로 개발한다.
식약처는 "나트륨·당류 줄인 식생활 문화 확산 등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