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뉴스핌]신선호 기자=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특수교원·일반교원·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인권보호 역량강화 연수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지원하는 80여 명의 교육 관계자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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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인권보호 역량강화 연수 및 간담회 실시[사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2025.04.04 sinnews7@newspim.com |
교육은 발달 연령별 성교육 방법을 중심으로, 실제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장애학생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경계'와 '동의' 개념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존중 기반의 상호작용 방식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사회복무요원을 위한 내용도 함께 마련돼, 이들이 담당 학생들과의 관계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와 지침을 제시했다. 이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성 관련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장애학생의 성인권을 실질적으로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석자들은 민감한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설명과 실질적인 적용 방안이 유익했다고 평가했으며, 장애학생을 대하는 태도와 인식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임정모 교육장은 "앞으로도 장애학생 인권 보호와 성교육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원 및 지원인력의 연수와 정책을 추진하여,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어울려 배울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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