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카드 및 모바일 구매만 가능
[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목포시는 내달부터 목포사랑상품권 구매한도를 기존 4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늘리고, 할인율은 10%에서 6%로 조정해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구매 한도 확대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조치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목포사랑상품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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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청 전경. [사진=목포시] |
시는 올해 1분기에 전남도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할인율을 10%로 한시 적용해 운영했다. 내달부터는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지원이 확정되지 않아 불가피하게 할인율을 6%로 하향 조정하게 됐다.
기존보다 할인율은 낮아졌지만, 구매한도를 10만 원 더 증액해 50만 원으로 변경했다.
지류형 목포사랑상품권이 전량 소진됨에 따라 카드 및 모바일로만 구매가 가능하다. 카드형의 경우 광주은행 창구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모바일의 경우 지역사랑상품권 CHAK 앱을 통해 충전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