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시, '2025 부산의 맛' 가이드 북 발간…150곳 맛집의 향연

기사입력 : 2025년03월31일 07:32

최종수정 : 2025년03월31일 07:32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부산 미식 문화
외국어 메뉴판 도입, 관광객 편의성 증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부산 미식 문화를 담은 '2025 부산의 맛' 가이드 북을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2025 부산의 맛 가이드 북 표지 [사진=부산시] 2025.03.31

이번 가이드 북은 부산의 대표 맛집 150곳을 한·영·중·일 4개 국어로 소개하며,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미식 정보를 제공한다.

가이드 북에는 맛집의 미식 이야기와 함께 부산의 미식 흐름을 대표하는 셰프들의 인터뷰가 수록됐다. '먹자골목'과 '향토음식'에 관한 정보도 포함되어 있다.

부산의 향토음식 13종과 관련 음식점 정보를 제공해 지역 고유 음식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여기에 명지 대파, 대저 짭짤이토마토, 영도 조내기고구마를 활용한 부산음식(B-FOOD) 레시피도 담겨 이색적인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가이드 북에는 시의 '음식점 디지털 외국어메뉴판 지원사업'에 선정된 음식점 50곳의 외국어 메뉴판 QR코드가 실려 외국인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외국어 메뉴판은 영어, 중국어(간체·번체), 일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아랍어로 제공된다.

'2025 부산의 맛' 가이드 북은 부산관광포털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열람 가능하며, 실물 책자는 부산의 맛으로 선정된 식당과 관광안내소 등에 비치된다. 휴대용 '맛집지도'도 4월 중순부터 관광안내소를 통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의 맛'은 부산 미식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외식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활용되며, 2002년부터 매년 발간되는 시 공식 미식 안내서다.

최근 세계미식도시연합 연차총회에서는 부산의 미식 정책이 도시미식정책 모범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가이드 북이 부산의 미식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객들이 특별한 미식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dh4000@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