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농구] 정관장, 시즌 최다 6연승…"6강 PO 티켓 보인다"

기사입력 : 2025년03월29일 18:51

최종수정 : 2025년03월29일 18:52

kt에 역전패한 7위 DB와 4경기 남기고 승차 2경기로 벌려
4연승 kt는 LG와 공동 2위…현대모비스도 1경기 차 4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안양 정관장이 이번 시즌 팀 최다인 6연승을 질주하며 플레이오프(PO) 티켓이 걸린 6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정관장은 2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82-72로 승리했다. 23승 27패가 된 6위 정관장은 이날 수원 kt에 패배한 원주 DB(21승 29패)와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남은 경기는 4경기에 불과하다. 반면 최하위 삼성(15승 34패)은 4연패를 당했다.

정관장 디온테 버튼. [사진=KBL]

정관장은 전반을 36-42로 뒤졌으나 3쿼터에서 3점포 5개를 집중시키며 승부를 뒤집었다. 디온테 버튼과 박지훈이 시작과 동시에 연속 3점포로 동점을 만든 뒤 54-54에선 버튼이 외곽포 2개를 연달아 터뜨렸고, 변준형도 3점포를 넣어 63-57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마지막 쿼터에서 정관장은 하비 고메즈의 득점과 박지훈의 3점 플레이로 점수 차를 벌렸고,  버튼이 외곽포에 이어 종료 3분 41초 전 속공으로 13점 차를 만들며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버튼은 3점포 4개를 곁들이며 20점 12리바운드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박지훈과 고메즈는 나란히 17점씩 책임졌다.

수원에선 홈팀 kt가 DB를 69-67로 따돌리고 4연승을 달렸다. 31승 19패가 된 kt는 창원 LG와 공동 2위로 올라서 시즌 막판까지 4강 PO 직행 경쟁은 치열해졌다.

kt 레이션 해먼즈. [사진=KBL]

kt는 종료 1분 22초 전 이관희에게 3점포를 허용해 2점 차까지 추격 당했으나 7초를 남기고 시작한 DB의 마지막 공격에서 이관희가 공을 놓치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kt 해먼즈는 26점 11리바운드, 허훈은 20점 8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4위 울산 현대모비스도 홈에서 고양 소노를 94-79로 꺾고, 30승 20패로 공동 2위 kt와 LG를 1경기 차로 맹추격했다. 9위 소노는 3연패에 빠지며 16승 34패가 됐다.

현대모비스 게이지 프림은 23점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했고, 숀 롱은 20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장재석도 10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수훈갑의 활약을 펼쳤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