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농업자원에 공학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성장동력인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28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옛 승주군청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그린바이오 산업 거점 조성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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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승주군청 일원. [사진=순천시] 2025.03.28 ojg2340@newspim.com |
시는 2027년까지 총 사업비 620억 원을 투입해 바이오지식산업센터와 제품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바이오 소재 개발부터 제품 생산, 유통 및 수출 지원, 관련 연구기관 및 입주기업 R&D 지원은 물론 관광·체험형 테마파크 등 산업 전주기 플랫폼을 구축해 'K-그린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순천을 남해안 벨트의 생물전환 바이오 특화 중심도시로 조성해 대한민국 그린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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