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비번 날 식당에서 기도가 막힌 노인을 구한 소방대원의 선행이 알려졌다.
28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11시경 광주 북구 용전동 한 식당에서 식사 중인 노인 A씨가 쓰러졌다.
![]() |
송한규 소방위. [사진=광주 북부소방서] 2025.03.28 hkl8123@newspim.com |
지인과 식사 중이던 비번인 송한규 소방위가 이를 발견, 기도폐쇄로 인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즉시 하임리히법을 실시했다.
송 소방위의 즉각적인 응급조치로 A씨는 의식을 되찾았다.
A씨는 이후 도착한 119 구급대원에게 인계됐다.
송한규 소방위는 "다른 소방관 누구라도 저처럼 행동했을 것이다. 할아버지가 의식을 되찾으실 수 있어 너무도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는 소방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