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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홈플러스 사태' 골든타임 놓칠라....김병주 MBK 회장 답해야

기사입력 : 2025년03월28일 09:08

최종수정 : 2025년03월28일 09:22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정산금도 제때 안 주면서 할인 가격으로 물건을 납품하라니..."

홈플러스에 제품을 납품하는 한 식품 업체 임원의 하소연이다. 대형마트 2위인 홈플러스가 자금 경색으로 법정관리 절차에 돌입하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이다. 

홈플러스는 기업회생 이후 한 달 내내 '홈플런' 행사를 진행 중이다. 홈플런 행사 기획 때 홈플러스와 식품 회사가 합의한 초기 행사가로 계속해서 납품해 달라고 요구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정산금을 떼일까 전전긍긍하는 납품 업체에 판촉 비용을 전가시킨 것 아니냐는 주장이다. 

식품 업체들은 을(乙)의 입장에서 어쩔 수 없이 할인가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푸념한다. 대형마트 2위 업체와의 거래를 끊을 경우 매출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현재 납품을 중단한 사례는 서울우유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정산금을 한 달치 받지 못해도 전국에 126개 점포를 갖춘 대형마트의 요구를 무시할 수 없는 처지이기 때문이다. 

남라다 산업부 기자

이뿐만이 아니다. 전국 홈플러스 매장 126개에 입점해 있는 점주들도 홈플러스 사태의 피해자다. 홈플러스에서 유입되는 현금으로 2월분까지는 정산을 받았으나, 3월분 지급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현재 홈플러스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자금난을 견디지 못하고 파산할 경우 매장 직원 포함해 2만여 명은 모두 일자리를 잃고 거리로 나앉을 판이다.

현재 언제 파산할 지 모르는 불안 속에서도 홈플러스 직원들은 납품 중단을 막기 위해 발바닥에 불이 날 정도 뛰어다니며 식품 업체들을 설득하는가 하면, 매장 진열대가 텅텅 비는 일이 없게 매일 대규모 발주를 넣고 있다.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실망감을 주지 않기 위해 버티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 홈플러스 직원은 "제품 발주를 넣는 한 직원이 자기는 망할 때 마지막으로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하더라"고 안타까워 했다. 제품 발주할 사림이 없으면 물건을 사러 오는 사람들이 빈 손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이러한 사태를 막기 위해 본인이 마지막까지 남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한 것이다.

이처럼 직원들은 '살신성인' 심정으로 회사를 살리기 위해 간신히 불안한 마음을 다 잡고 동분서주하고 있으나, 홈플러스와 대주주 MBK파트너스 경영진들은 "부도를 막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면서 실질적인 회생 방안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단순히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니다. 누군가의 일터이고 납품 업체의 경우엔 직원 월급이 창출되는 주요 협력 업체다. 홈플러스가 지난 한해 상품을 팔아 거둬들인 매출만 7조 원이다. 수 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매달리며 쌓아 올린 성과다.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이하 MBK) 경영진 노력만의 결과물이 아니란 이야기다.

그러나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을 신청하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직원과 파트너사는 철저히 배제됐다. 을(乙)인 직원과 파트너사들은 3·1절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한 월요일(4일) 오전 9시 언론 기사를 통해 기업회생 신청 사실을 접했다. 그야말로 날벼락을 맞은 셈이다.

당시 홈플러스와 MBK는 '선제적 조치'로 기업회생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본래 기업회생은 부도 직전에 놓인 기업이 꺼낼 수 있는 가장 극단적이고 '최후의 수단'이다. 그러나 홈플러스 경영진은 달랐다. 워크아웃(기업재무 구조개선) 단계를 건너뛰고 곧바로 법정관리를 택했다.

홈플러스 사태에 얽히고설킨 이해관계자가 많고 그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정부가 사태 파악에 나섰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홈플러스의 불공정거래 여부, 납품·입점 업체 피해 상황 등 실태 파악에 나섰고, 금융감독원은 홈플러스 유동화증권 발행 시점 등 MBK에 대한 조사에 돌입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조사 착수 이후 MBK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MBK의 변제 의지가 의지가 없다"며 "MBK가 유동화증권을 언제 변제할지, 그 재원은 무엇으로 할지에 대해 발언할 수 없으면 그 앞에 여러 가지를 숨기고 얘기한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거짓말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김병주 MBK 회장은 지난 16일 사재 출연을 통해 상거래채권을 변제하겠다고 발표하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그 이후 10일이 지났다. 김 회장은 여전히 구체적인 출연 규모와 시기를 밝히지 않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가 홈플러스·MBK 긴급 현안질의에도 김 회장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해외 출장을 사유로 증인 출석을 회피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국회는 김 회장이 국회에 출석할 때까지 청문회를 진행하겠다고 엄포를 놓았음에도 김 회장은 여전히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홈플러스 사태의 피해자들은 "MBK를 더 이상 믿을 수 없다"며 명확한 채권 변제 계획을 밝히라며 성토한다. 상거래채권, 유동화증권 등을 포함하면 홈플러스가 해결해야 할 채무는 1조5000억~2조 원으로 추산된다. 이에 김병주 회장이 1조 원 이상 사재를 출연해야 홈플러스 정상화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기업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이 지나가고 있다. 현재 홈플런 행사를 연장하며 생명 연장을 꾀하고 있으나 이마저도 판촉전이 끝나면 현금 유동성은 떨어지고 그만큼 채무 변제 여력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 직원과 협력업체는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는다. 모두의 신뢰를 저버린다면 회생 계획을 마련하더라도 그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 납품 업체가 물건을 제공하지 않고 직원들도 회사를 떠난다면 말이다. 이제는 김병주 회장이 직접 답할 때이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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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무죄, 尹 탄핵 영향 없을 것"48.9%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가운데, 국민 절반은 이 대표 선고 결과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45%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항소심 무죄 판결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48.9%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고 응답했고, 이어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9.4%, '잘 모름' 11.7%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40.2%,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50.3%, '잘 모름' 9.6%로 집계됐다. 여성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8.7%,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7.5%, '잘 모름' 13.7%였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영향을 미칠 것 같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고, 40대에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20대(만 18세~29세)는 '영향을 미칠 것 같다' 43.5%,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39.3%, '잘 모름' 17.2%, 30대는 '영향을 미칠 것 같다' 47.3%,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4.8%, '잘 모름' 7.8%, 40대는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2.6%,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62.5%, '잘 모름' 4.8% 등으로 나타났다. 50대는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7.2%,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54.8%, '잘 모름' 7.9%, 60대는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8.3%,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9.0%, '잘 모름' 12.7%, 70대는 이상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9.6%,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38.8%, '잘 모름' 21.6% 등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유일하게 '영향을 미칠 것 같다'는 응답이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는 응답보다 높게 나타났다. 서울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45.2%,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3.8%, '잘 모름' 11.0%로 집계됐다. 반면 경기·인천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9.1%,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7.3%, '잘 모름' 13.5%, 대전·충청·세종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9.2%,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54.4%, '잘 모름' 6.4%, 강원·제주는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1.9%,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61.8%, '잘 모름' 6.3%, 부산·울산·경남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3.7%,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53.5%, '잘 모름' 12.8%, 대구·경북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45.0%,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6.1%, '잘 모름' 8.9%, 광주·전남·전북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5.9%,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8.0%, '잘 모름' 16.1% 등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분석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9.8%,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52.1%, '잘 모름' 8.0%로 답했고,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42.2%,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5.5%, '잘 모름' 12.2%로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35.6%,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54.4%, '잘 모름' 10.0%이었고, ▲개혁신당 지지층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42.8%,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8.5%, '잘 모름' 8.7% ▲진보당 지지층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44.1%,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36.6%, '잘 모름' 19.2% ▲기타 정당 지지층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28.3%,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51.2%, '잘 모름' 20.5% ▲지지 정당 없음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28.9%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45.2% '잘 모름' 25.8%로 나타났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헌법재판소와 사법부는 전혀 다른 기관이기 때문에 헌법재판소가 (사법부의) 영향을 받아서 선고한다는 건 이상하다"며 "국민들은 아주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판단을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정치평론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헌법재판소가 정무적 판단을 할 수밖에 없는 기관이기 때문에 혹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국민도 있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의 무죄 판결은 여권과 야권 간의 정치적 긴장감이 극도로 표출돼 대중의 정치적 인식이 바뀔 수 있는 요소가 존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4.6%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kgml925@newspim.com 2025-03-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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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3%·국힘 34.8%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항소심 무죄 선고 이후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12.5%p(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8일 발표한 ARS(자동 응답 시스템)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3%로 나타났다. 약 2주 전 진행된 조사(41.7%)보다 5.6%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8%였다. 직전 조사(43.3%)와 비교해 8.5%p나 하락했다.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던 양당 지지율 격차는 오차 범위 밖인 12.5%p로 벌어졌다.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2.0%, 진보당 1.2%, 기타다른정당 1.5%, 지지정당없음 8.7%, 잘모름 0.7% 등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은 30~60대, 국민의힘은 만18~29세와 70대 이상에서 우위를 점했다. 만18세~29세는 국민의힘 39.3%, 민주당 39.1%, 혁신당 5.1%, 개혁신당 4.5%, 진보당 2.7%, 지지정당없음 7.1%, 잘모름 2.2%였다. 30대는 민주당 49.4%, 국민의힘 33.1%, 혁신당 4.0%, 개혁신당 2.0%, 기타다른정당 2.2%, 지지정당없음 8.7%, 잘모름 0.6%였다. 40대는 민주당 61.9%, 국민의힘 18.6%, 혁신당 3.4%, 개혁신당 2.2%, 진보당 0.8%, 기타다른정당 1.6%, 지지정당없음 10.3%, 잘모름 1.2%로 나타났다. 50대는 민주당 54.4%, 국민의힘 29.8%, 혁신당 3.8%, 개혁신당 1.8%, 진보당 0.9%, 기타다른정당 2.3%, 지지정당없음 7.1%였다. 60대는 민주당 44.0%, 국민의힘 39.3%, 혁신당 3.6%, 개혁신당 1.1%, 진보당 0.5%, 지지정당없음 11.5%였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1.9%, 민주당 31.0%, 혁신당 3.4%, 진보당 2.2%, 개혁신당 0.6%, 기타다른정당 2.7%, 지지정당없음 7.5%, 잘모름 0.7%로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이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3.3%, 국민의힘 34.0%, 개혁신당 3.5%, 혁신당 3.3%, 진보당 2.8%, 기타다른정당 2.0%, 지지정당없음 9.2%, 무응답 1.9%였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8%, 국민의힘 34.4%, 혁신당 2.6%, 개혁신당 2.1%, 진보당 0.6%, 기타다른정당 1.5%, 지지정당없음 9.7%, 무응답 0.3%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1.8%, 국민의힘 32.6%, 혁신당 3.9%, 개혁신당 1.9%, 기타다른정당 1.9%, 지지정당없음 8.1%였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43.1%, 민주당 42.0%, 혁신당 4.1%, 진보당 1.5%, 지지정당없음 7.0%, 잘모름 2.4%였다. 부산·울산·경남은 민주당 43.5%, 국민의힘 38.3%, 혁신당 4.5%, 진보당 2.7%, 개혁신당 0.7%, 지지정당없음 9.5%, 잘모름 0.8%였다. 대구·경북은 민주당 39.7%, 국민의힘 38.0, 혁신당 7.5%, 개혁신당 3.0%, 기타다른정당 1.9%, 지지정당없음 9.8%였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0.5%, 국민의힘 27.6%, 혁신당 4.1%, 개혁신당 1.0%,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3.8%, 무응답 0.9%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민주당 46.1%, 국민의힘 35.4%, 혁신당 3.9%, 개혁신당 3.1%, 진보당 0.5%, 기타다른정당 0.8%, 지지정당없음 9.7%, 잘모름 0.4%였다. 여성은 민주당 48.5%, 국민의힘 34.1%, 혁신당 3.8%, 진보당 1.8%, 개혁신당 0.9%,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7.8%, 잘모름 1.1%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항소심 무죄 판결로 사법적 리스크가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국민의힘의 전통적인 지지층인 60대와 영남지역에서 지지층이 상당 부분 이탈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 지지층의 결집은 강화됐고, 중도층의 태도 변화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면서 지지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4.6%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3-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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