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LS증권은 크레버스에 대해 의대 정원 확대, 입시 제도 변화 등으로 인한 수요 증가로 신규 커리큘럼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크레버스는 유아 및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주 타겟 연령층은 초등학생이며, 유치원부터 중학생까지 지도 가능한 커리큘럼을 보유 중이다.
운영 브랜드로는 아이가르텐(영어유치원), April 어학원(초등 저학년 위주), 청담어학원(초등 고학년 위주) 등 영어 교육 브랜드(ESL)가 있다. 수학 교육 브랜드는 CMS 사고력관(초등학생), CMS 영재관(중학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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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버스 로고. [사진=크레버스] |
정우성 LS증권 연구원은 "크레버스는 대입 커리큘럼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EFL 프로그램을 런칭했다"며 "EFL 신규 등록자 수는 올해 3월 기준 5천명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어 "결산 배당의 시가배당율은 7.1%"라며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한 금액이므로 세법상 비과세 혜택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배당금 총액은 84억원이다. 보유한 유형자산의 감가로 인해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높게 책정되며 기업잉여현금흐름(FCFF)을 기준으로 배당을 진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순이익 대비 높은 배당금 총액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