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적 특성 맞춘 15분도시로 진화 확인
글로벌 콘퍼런스 초청…국제적 확산 기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5분도시' 개념을 창안한 카를로스 모레노 교수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부산을 방문해 해당 개념의 실현 현장을 둘러보고 도시에 대한 비전에 대해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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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도시' 개념을 창안한 카를로스 모레노 교수가 지난 23일 부산시청을 방문해 박형준 시장과 15분도시가 부산 도시 특성에 맞게 진화하고 있는 모습과 비전에 대해 얘기를 나눈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5.03.25 |
모레노 교수는 프랑스 제1대학 부교수로, '도시에서 살권리' 저서를 통해 15분도시 개념을 처음 제창한 전문가다.
이번 방문에서 그는 '부산시청 들락날락'과 '부산청년작당소' 등 15분도시의 주요 시설을 방문했으며 부산의 '15분도시'가 지리적, 사회적 특성에 맞게 진화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
부산시는 15분도시 정책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가까이하고 불편함 없이 이동할 수 있는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의 중심에는 교육, 문화 등의 주요 시설이 있으며 시민들 간 소통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모레노 교수는 부산의 15분도시 정책을 국제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글로벌 콘퍼런스 초청을 제안하기도 했다.
박형준 시장은 "현대사회의 기후 위기와 공동체 해체 속에서 사람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모델인 15분도시 정책은 이미 세계적인 추세"라고 진단하며 "부산은 한국에서 가장 먼저 15분도시 정책을 도입해 최근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