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20일 강원 동해시 전용부두에서 경비함정 3018함 취역식을 가졌다.
이날 취역식에는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 문영준 동해시장권한대행 등 100여명이 참석해 3018함 공식 출항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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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 해양경찰 전용부두에서 열린 3018함 취역식에서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
3018함은 3000t급 최신 경비함으로, 길이 122.25m, 최대속력 24노트로 설계됐다. 40일간 물자 보급 없이 항해가 가능하며, 해양주권 수호와 인명구조, 해양오염 방제, 화재 진압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변국 간 해상 경계가 불명확한 동해 북방해역에서 3018함의 배치는 국내 어선의 안전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번 경비함 배치는 동해해경의 역량 강화와 함께 지역사회 안전과 해양 주권 강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면서 관련 기관과 지역 어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환경 서장은 "3018함의 긴 여정을 지켜봐 주시길 바라며, 빈틈없는 해양주권 수호와 해상안전관리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