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대상 맞춤형 공간 개선…31일까지
세 번째 시민참여형 민관협업 프로젝트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늘의집'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거주공간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러브(LUV):오늘부산'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이 부산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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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러브(LUV):오늘부산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03.20 |
'청년러브(LUV):오늘부산'은 작년의 '힙부산' 및 '영부산'에 이어 세 번째 시민참여형 민관협업 프로젝트다. 참여하는 '오늘의집'은 인테리어 시장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거주공간 개선 유튜브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주거공간 개선이 필요한 자립준비청년 2명을 선정한다. 청년의 공간 상황과 개선 희망을 반영해 맞춤 공간개선을 지원한다.
지원을 원하는 청년은 오는 31일까지 시 공식 인스타그램과 '오늘의집' 유튜브 채널의 온라인 폼 링크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공간 사진과 지원동기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이후 시와 관련 기관이 대상자를 선정하고 공간개선을 진행한다.
공간개선 과정은 영상 콘텐츠로 제작되어 6월과 9월 시 공식 인스타그램과 '오늘의집' 유튜브 채널에 공개될 예정이다.
박광명 대변인은 "자립준비청년에게 프로젝트가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 친화적 도시를 위해 더 많은 소통 콘텐츠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