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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외국인 근로자 위한 최신식 기숙사 완공…43억원 투입

기사입력 : 2025년03월18일 14:35

최종수정 : 2025년03월18일 16:38

외국인 근로자, 새집에 감동…20일부터 입소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이제 우리도 하동 사람!" 

경남 하동군은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환경 개선 및 인권 보호를 위해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건립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하승철 경남 하동군수가 18일 옥종면 시설하우스 집단재배지역에서 열린 농업근로자 기숙사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하동군] 2025.03.18

준공식에는 하승철 군수를 비롯한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건립된 기숙사는 총사업비 43억 원을 들여 옥종면 시설하우스 집단재배지역에 연면적 871㎡,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기숙사는 총 48명이 생활 가능한 다가구주택 16실과 지상 1층의 게스트하우스와 휴게실 등의 공유공간을 갖추었다.

군은 최근 심화된 농촌의 고령화 문제와 인력 부족을 핵심 농정과제로 삼고, 2022년부터 몽골, 필리핀, 베트남과 협약을 체결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2022년 12명, 2023년 218명, 2024년에는 501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농가에 배치하며 농업 인력 공급에 상당한 성과를 냈다.

이번 농업근로자 기숙사 준공으로 군은 근로자들에게 안정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근로의욕을 높이고 지역 내 농업 생산성을 증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기숙사 운영의 합리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역민 중심의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운영 방안을 마련했고, 지난해 10월 진행된 사전 입주 신청에서 지원한 79명 중 엄격한 기준으로 최종 48명을 선발했다.

입주는 오는 3월 20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기숙사 조성을 통해 농촌의 인력난 해소뿐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의 근무 환경과 인권 보호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걱정 없이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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