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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A주] 여전히 약한 내수에 보합...심해 탐사 관련주는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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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426.13(+6.57, +0.19%)
선전성분지수 10957.82(-20.48, -0.19%)
촹예반지수 2215.13(-11.59, -0.52%)
커촹반50지수 1083.21(-4.90, -0.45%)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17일 중국 증시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중국의 내수 반등세가 여전히 약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중국 증시는 이날 관망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0.19% 상승한 3426.13을 기록했지만, 선전성분지수는 0.19% 하락한 10957.82, 창업판지수는 0.52% 하락한 2215.13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7일 공지를 통해 올해 1월과 2월 산업 생산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1월과 2월 제조업 생산액은 6.9% 증가했다. 장비 제조업 생산액은 10.6% 증가했으며, 첨단 제조업은 9.1% 늘었다. 민영 기업의 생산액은 6.7% 증가하는 등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다만 대표적인 소비 지표인 사회 소비품 소매 총액은 전년 대비 4.0% 증가에 그치면서 안정적인 상승세를 나타내는 데 그쳤다.

중국은 지난해 9월 말 부양 정책을 발표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강도 높은 내수 부양 정책을 진행하고 있지만, 내수 증가 속도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산업 생산은 양호한 성적을 거뒀지만, 내수가 본격 회복하고 있다는 신호가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인식되면서 이날 증시는 상승 탄력을 받지 못했다.

모건 스탠리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중국 주식 시장이 구조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전 세계 투자자들이 중국 주식에 대한 비중을 늘릴 최적의 시기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7일 추이

이날 특징주로는 심해 탐사 관련 주가 대거 상승했다. 쥐리숴쥐(巨力索具), 란커가오신(藍科高新), 둥팡하이양(東方海洋)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16일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에서 '심해 미래 2025' 포럼이 개최됐다. 포럼에서 선전시 해양발전국은 화웨이, 텐센트와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했으며, 심해 탐사의 산업 응용을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중국은 국가적으로 심해 탐사 작업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석유와 천연가스 탐사작업에 나서고 있다.

화웨이의 반도체 자회사인 하이실리콘 관련 주도 상승했다. 징싸이커지(晶賽科技), 선전화창(深圳華強)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이실리콘의 PC용 CPU(중앙 처리 장치)인 X90 칩이 중국 정보 보안 평가센터의 검증에서 신뢰성 등급 평가 2급 인증을 받았다는 소식에 관련 주가 들썩였다. 이로써 화웨이의 X90 칩은 높은 정보 보안 성능을 갖췄음을 인증받았으며, X90 칩이 사용되는 PC가 정부 입찰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센터는 이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7.1688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7.1738위안) 대비 0.0050위안 내린 것이며, 위안화 가치로는 0.07% 상승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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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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