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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A주] 관세 우려에 2일째 하락...로봇, 반도체, AI 등 주도주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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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358.73(-13.19, -0.39%)
선전성분지수 10736.19(-107.04, -0.99%)
촹예반지수 2166.00(-25.27, -1.15%)
커촹반50지수 1069.70(-23.01, -2.11%)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13일 중국 증시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하락했다. 미국발 글로벌 관세 전쟁 파고가 높아지면서, 중국 증시에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고, 이로 인해 증시가 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39% 하락한 3358.73, 선전성분지수는 0.99% 하락한 10736.19, 촹예반지수는 1.15% 하락한 2166.00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미국과 유럽의 관세 갈등이 가열되고 있다. 미국은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추가 관세를 미국 동부 시간으로 12일 0시 1분(한국 시간 오후 1시 1분)에 발효했다. 이에 대해 EU 집행위원회는 12일(현지 시간) 260억 유로(약 41조 원)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해 4월부터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성명을 통해 "수년간 EU는 미국의 산업 부흥 노력에 반대해 왔다"며 "여러 미국 행정부가 철강·알루미늄 및 기타 분야의 세계적인 공급과잉을 해결하려고 EU와 효과적인 협력을 시도했지만, EU는 그런 시도를 거부했다"며 EU를 비난했다.

유럽 각국에서는 미국 제품 불매 운동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등에서는 미국 제품의 대체품을 알려주는 사이트가 생겨났으며, 유럽산 제품 소비를 권장하는 캠페인이 발생하고 있다.

상하이증권은 "시장은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는 있지만, 뉴스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신젠터우(中信建投)는 "최근 거래 금액이 줄어들면서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전체 시장은 여전히 강세장이라는 전제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코멘트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3일 추이

그동안 중국 증시에서 상승을 주도했던 로봇, 반도체, 컴퓨팅, 데이터센터, AI, 문화 콘텐츠 관련 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부양책을 발표했던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정치협상회의)가 지난 11일 종료된 이후 기대감이 소멸하면서 기술주가 대거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석탄주와 전력주는 이날 상승했다. 다유넝위안(大有能源), 메이진넝위안(美錦能源), 선카이구펀(神開股份)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근 들어 석탄 수요가 증가하면서 석탄 가격이 반등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석탄주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궈타이쥔안(國泰君安)증권은 "3월 중순 들어 석탄 가격이 회복되고 있으며, 여름철 성수기에는 예년 가격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데이터센터용 전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데다, 석탄 가격이 상승하면 전기료 역시 인상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전력주도 동반 상승했다.

한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7.1728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7.1696위안) 대비 0.0032위안 올린 것이며, 위안화 가치로는 0.04% 하락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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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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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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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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