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A주] R의 공포에도 미중정상회담 기대에 반등...방산주 급등

기사입력 : 2025년03월11일 16:31

최종수정 : 2025년03월11일 16:31

상하이종합지수 3379.83(+13.67, +0.41%)
선전성분지수 10861.16(+35.46, +0.33%)
촹예반지수 2204.03(+4.15, +0.19%)
커촹반50지수 1099.97(-5.19, -0.47%)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2일 연속 하락했던 중국 증시는 11일 반등했다. 미중 정상회담 성사를 위한 물밑 작업이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증시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41% 상승한 3379.83, 선전성분지수는 0.33% 상승한 10861.16, 촹예반지수는 0.19% 상승한 2204.03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급락으로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91% 하락으로 장을 시작했다. 이는 간밤 미국 증시가 폭락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08% 급락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4.00% 폭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정책을 강행하기 위해 미국 경기 침체도 용인하겠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시장 전체에 투매가 발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올해 경기 침체를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우리가 하는 일은 미국에 부를 다시 가져오는 과정이며, 일정한 과도기적 시기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미중 정상회담 물밑 작업이 진행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전해지면서 중국 증시는 반등에 성공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중 양국이 오는 6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간 첫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WSJ는 이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라며, 6월은 양 정상의 생일이 있다는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미중 정상회담 성사 여부와는 별개로 양국이 정상회담 개최 논의를 진행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으며, 이는 미중 간의 갈등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1일 추이

이날 특징주로는 방산주가 대거 상승했다. 롄스항쿵(煉石航空), 네이멍이지(内蒙一機), 훙위안뎬쯔(鴻遠電子)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궈성(國盛)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군수 장비 주문이 대량으로 이뤄질 것이며, 군수 전자 주문이 선제적으로 고속 성장을 맞이할 것"이라며 "군수 전자는 군수 산업의 업스트림 밸류체인으로서 강력한 효과를 보일 것이며, 다운스트림 밸류체인에 비해 매출 성장이 더욱 높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유럽 국가들의 자체 무장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중국 방산 업체들의 중동과 아프리카 진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제기했다.

백주 섹터도 상승했다. 산시펀주(山西汾酒)와 구징궁주(古井貢酒)가 5% 이상 상승세를 보였다.

증권시보가 기관들의 보고서를 종합해 백주 산업은 이미 가치 회복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전망한 점이 호재가 됐다. 경제 전망이 개선되고, 소비 촉진 정책이 강화됨에 따라 고급 백주의 수요가 살아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위안화 기준 환율을 달러당 7.1741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7.1733위안) 대비 0.0008위안 올린 것이며, 위안화 가치로는 0.01% 하락한 것이다.

중국 증시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