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추진한 '산기천댐'이 기후대응댐 후보지로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2일 환경부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에서 이루어진 이 결정은 가뭄과 대형 산불 시 용수를 확보하기 위한 강력한 대책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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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산기천.[사진=삼척시] 2025.03.17 onemoregive@newspim.com |
삼척시는 지역협의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초기 단계부터 댐의 위치와 규모 등을 검토해 지역 주민들에게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댐 후보지로 확정된 후에는 기본구상,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된다.
하지만 삼척시는 댐의 운영 및 유지비 부담 문제를 장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댐의 용도 전환을 주장하고 있다. 현재 용수전용댐으로 계획된 산기천댐을 다목적댐으로 변경해 다양한 재난에 대비하고자 한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기후대응댐 후보에 최종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 의사를 밝히며 "주민들의 편익 증대 및 재난 대비를 위한 다목적댐 건설을 목표로 주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은 삼척시의 가뭄 대비 및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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