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장애인 간의 상생 모델 구축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8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산광역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와 인턴 수행기관 '퍼스트인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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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장애청년미래내일일경험사업 위드커리어 홍보물 [사진=부산시] 2025.03.17 |
이번 협약은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로 진입할 기회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업무협약을 통해 센터는 장애 미취업 청년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퍼스트인코리아는 이들에게 참여 수당을 지급해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지원을 한다. 협약 내용은 장애인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정규직 전환 연계 지원, 기업 지원 강화 등이다.
센터는 20명 이상의 장애인 인턴을 기업에 배치하여 정규직 채용 기회를 제공하며, 인턴십을 통해 장기적인 직업 역량 향상까지 도모한다. 참여 기업들은 정부의 지원 혜택을 받고 장애인 고용 정책과 연계한 자문을 제공받는다.
이일기 퍼스트인코리아 대표는 협약이 기업과 장애인 모두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며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성유진 센터 팀장은 "이번 협약이 장애인 일자리 경험 제공과 기업의 고용 중요성 인식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기 사회복지국장은 "협약이 부산시의 장애인 일자리 정책 강화와 고용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다양한 지원책 마련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부산광역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장애인과 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하며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