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신임 상임이사에 박장혁 동부지역본부장을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임기는 3년(2025년 3월 7일~2028년 3월 6일)이다.
신임 상임이사는 서울시 공개경쟁 절차에 따라 임원 추천위원회를 거쳐 선발됐으며, 고객가치부·신용보증부·재기지원부·자영업지원센터·상권지원센터등을 총괄하는 사업전략부문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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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혁 서울신용보증재단 상임이사 [사진=서울시] |
박장혁 신임 상임이사는 기술보증기금을 거쳐 2001년부터 약 24년간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근무하며 동부지역본부장, 특화사업센터장, 신용보증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면서 서울시 민생안정과 소상공인 지원에 힘써왔다.
2016년에는 시정협력추진단을 이끌며 서울시 젠트리피케이션 대응 방안을 수립하고, 2019년에는 지역재단 최초로 중저신용자를 위한 특화 보증상품을 도입해 서민경제의 숨통을 틔우는 데 앞장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2년에는 동부지역본부장으로서 지역경제활성화와 노원구 로컬브랜드 육성사업을 이끌며, 서울시 상권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중소기업금융지원 부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박 신임 상임이사는 "각종 보증상품과 지원제도를 개발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재단이 소기업·소상공인 대표 종합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서울시 소상공인을 위한 종합지원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지역신용보증재단법에 근거해 설립된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서울시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신용보증 등 금융지원부터 경영지원·컨설팅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아우르는 서울 소상공인 대표 종합지원기관이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