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남북하나재단은 12일 재단 측이 연간 단위로 공개해온 '북한이탈주민 실태조사' 통계가 통계청의 '2024년 자체통계 품질진단'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남북하나재단은 12일 '북한이탈주민 실태조사' 통계가 통계청의 '2024년 자체통계 품질진단'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남북하나재단. [사진=남북하나재단]

재단의 통계는 통계청의 자체 품질진단 평가지표인 정확성과 시의성, 비교성‧일관성, 관련성, 접근성 등 5개 차원 평가에서 97.4점(100점 만점)을 받고 통계 품질 제고 노력으로 받은 가산점(6.5점)을 더해 모두 103.9점을 기록했다.

이주태 재단사무총장은 "2024년에는 '자녀의 양육과 돌봄' 분야에 대한 조사가 추가되었으며, 분석결과가 금년에 시행되고 있는 탈북민 자녀 교육지원 확대에 필요한 예산추정과 정책개발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착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고품질의 통계를 생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북한이탈주민 실태조사'통계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 제고를 위해 매년 '북한이탈주민 정착실태조사'와 '북한이탈주민 사회통합조사' 보고서를 발간해 배포하고 있다.

관련 보고서는 통계학술 DB(www.dbpia.co.kr)와 재단 홈페이지(www.koreahana.or.kr)에서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yj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