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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의사 5명 지난해 국내 자격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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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하나재단, 전문직 지원 프로그램
최근 3년 간 전문직 16명 배출 결실
이주태 사무총장 "역량 집중할 것"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에서의 경력을 토대로 한국에서 의사자격증을 취득한 경우가 지난 한 해 모두 5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북하나재단은 5일 "지난해 의사 4명과 치과의사 1명이 재단의 전문직 양성과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됐다"며 "법무사 1명 외에도 기술직에서 4명의 전문직 관계자가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북한에서 의사로 활동했으나 국내 자격증이 없던 5명이 지난해 하나재단의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격증을 취득했다. 사진은 남북하나재단. [사진=남북하나재단] 2025.02.06

기술직은 빅데이터분석기사, 에너지관리기사, 설비보전기사, 조경기사가 각 한 명씩이다. 

하나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탈북민들의 재북(在北) ·재남 경력을 활용한 전문직 진출을 돕기 위해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54명의 합격자가 우리 사회의 각 분야별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특히 의사 등 의료분야 합격자가 전체 합격자의 53.7%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통일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뿐만 아니라 원광대 의대, 연세대 치과대학 등과 상호 협력하여 지원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재북 경력 의료인의 경우 탈북 과정에서 발생한 의료 활동 공백과 남한의 의료체계 및 용어에 대한 이질감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데, 이러한 힘든 과정 속에서도 2023년에는 5명, 2024년에는 4명이 합격하는 등의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들어 대학병원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 탈북민 김세연(가명) 씨는 "재단을 통해 매년 진행되는 원광대 의료 실습수업에 참여하는 기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동기가 되었다"며 인턴 면접 시 나이가 어린 남한 출신 의대 지원자들 속에서도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 "북한에서 가졌던 풍부한 임상 경험이 저의 큰 강점이었기 때문에 자신감 있게 이 부분에 대해 강조한 것이 면접관들의 마음을 움직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근 3년 간 남북하나재단의 지원으로 전문 자격증을 딴 탈북민 현황. [사진=남북하나재단] 2025.03.05

이주태 재단 사무총장은 "탈북민 중에는 김 씨처럼 북한에서 전문적 경력을 지니고 입국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재단은 이러한 재북 경력과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우리 사회에 정착할 방안을 논의하고 관련 연구 용역도 진행 중"이라면서 "앞으로 전문직 양성 과정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여 탈북민이 우리 사회 당당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재단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의 전문직 양성 과정은 응시자격을 필요로 하는 국가 기술‧전문 자격 취득 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남북하나재단 홈페이지 (www.koreahan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0년 9월 설립된 하나재단은 통일부 산하 공공재단으로 탈북민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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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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