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윤미 의원이 도지사 관사의 민간 개방과 공무원 조직문화 개선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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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박윤미 의원.[사진=강원도의회] 2025.03.11 onemoregive@newspim.com |
11일 도의회에 따르면 박 의원은 강원도의회 제335회 임시회에서 도지사 관사가 도정의 상징으로 특권을 상징한다고 지적하면서 도지사 관사를 도민에게 돌려주고 열린 행정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여론조사를 인용하며 응답자의 64.9%가 지자체장의 관사 사용이 불필요하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세금 낭비와 권위주의적 이미지 문제가 지적됐다.
그는 부산, 전북, 경기도의 사례를 언급하며 관사를 문화공간이나 청년 창업 지원센터로 전환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그는 공무원 조직문화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며 성과평가의 공정성 문제와 상급자 식사 챙기기 관행을 지적했다. 유연근무제 활용의 어려움도 언급됐다.
박 의원은 간부급 공무원의 비별도 파견 문제가 도민의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투명한 인사 운영 체계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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