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방산 및 재난안전망 시장 진출 가속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포인트모바일이 지브라 테크놀로지(Zebra Technologies, 지브라) 출신 알베르토 C. 마타 산체스(ALBERTO C. MATA SÁNCHEZ)을 영입한다고 11일 밝혔다. 포인트모바일은 산업용 모바일 컴퓨터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 출신 전문인력을 영입해 방산 및 재난안전망 사업 확대 추진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이번에 영입한 알베르토는 맥시코 누에보 레온 자치대학교(Universidad Autónoma de Nuevo León, UANL, Mexico)에서 경영학과와 시스템 관리 엔지니어과 학위를 취득한 글로벌 영업 전문가다. 산업용 모바일 컴퓨터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 지브라 멕시코 지사, 프롤로그(Prolog) 컨설팅 그룹, 소프트웨어 유통 전문기업 등에서 약 25년간 영업 전략, 영업 총괄, 주요 고객 담당 등 전문적인 실무 역량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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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인트모바일] |
특히, 지브라 멕시코에서 근무할 당시에 영업 전략 총괄 및 주요 고객 담당 임원으로서 중남미 지역의 영업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역내 대형 고객 수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포인트모바일의 2025년 핵심 전략 중 하나인 재난안전망 및 해외 방산 사업 확대를 주도할 검증된 적임자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비즈니스 리서치 인사이트(Business Research Insights)에 따르면, 글로벌 방산 및 재난안전망 시장 규모는 2025년 약 140조 원으로 추정되는 거대한 시장으로 향후 회사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포인트모바일은 지난 2년간 PM85를 기반으로 해당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했으며, 최근 멕시코 경찰청과 8500대 규모의 5G 기반 제품 PM95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마련한 성장 기회를 발판으로 삼고 업계 최적의 전문가를 영입해 K-방산 수출에서 전략적 도약을 이룰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방산 및 재난안전망 사업의 해외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멕시코 등 글로벌 영업통으로 알려진 알베르토의 합류를 통해 사업 역량이 한층 더 강화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대규모 수주 확보 등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