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이 5~10월 동해안 위험구역에서 활동할 '연안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
![]() |
연안안전지킴이 활동.[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2025.03.04 onemoregive@newspim.com |
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사고 예방활동과 안전시설물 점검,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구조를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4월 1일까지다.
지난 5년간 지킴이를 운영한 결과, 배치장소의 연안사고는 평균 26%, 사망사고는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총 34명이 선발돼 속초, 동해, 울진, 포항의 17개소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연안의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을 활용해, 안전 정보 안내와 예방순찰을 주말과 평일에 집중해 실시한다. 명확한 정보 전달과 더불어 지역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하고 있어 주민과 연안 이용자들의 관심이 요구된다.
김성종 청장은 "가을철까지 동해안을 찾는 국민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해안가와 방파제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