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을 정리하기 위한 집중정리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집중정리 기간은 지난 1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지난해 발생한 체납액 1009억 원 중 지방세 655억 원과 세외수입 354억 원의 징수에 전력을 다한다.
집중정리 기간 동안 시는 납부안내문과 체납처분 전 예고서를 발송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체납자가 소유한 부동산, 차량 등 재산 압류 및 공매, 금융자산 압류 및 추심,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그리고 체납실태조사반을 통해 체납자 방문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 및 사업장 수색, 압류재산 공매, 공공정보등록, 명단공개 사전안내문 발송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한다.
반면 소액·생계형 체납자는 3월 4일부터 체납실태조사반을 통해 체납 안내 및 분할납부를 유도해 납세 부담을 줄이도록 한다.
외국인 체납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밀집 지역 중심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번호판 영치나 외국인 전용보험 압류 등의 실효성 있는 체납처분을 시행해 내국인과 외국인의 조세정의를 실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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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주시] 2025.03.04 atbodo@newspim.com |
지방세와 세외수입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 자동화기기, 위택스(www.wetax.go.kr), 자동응답 시스템 카드납부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우상환 징수과장은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시민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의 중요한 재원"이라며 성실한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위해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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