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기 화성시 소재 중소기업 방문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은 28일 협력기업 '이투에스'를 찾아 "앞으로도 원전 업계 기업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황 사장은 이날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이투에스 본사를 찾아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그는 올해 들어 첫 번째 소통 행보로 이날 방문을 추진했다.
이투에스는 지난 1993년 설립된 중소기업으로, 발전기 디지털 여자시스템을 전문적으로 생산한다. 원자력·수력발전소 제어시스템에 대한 최고 수준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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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28일 이투에스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2025.02.28 rang@newspim.com |
이날 황 사장은 이투에스의 핵심기술인 대용량 발전기 여자시스템 설계기술과 원전 제어봉 제어계통 전력함 제어기 설계기술 등 모의시험 장비의 생산 현장을 살펴봤다.
이어 찾아가는 푸드트럭을 통해 푸짐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임직원들과의 소통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으며 한수원의 향후 맞춤형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황 사장은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과 안정적인 출력제어를 위해서는 관련 설비들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필요한 만큼 이투에스와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원전 업계 기업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더욱 안전한 원전 운영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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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28일 이투에스 직원들과 소통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2025.02.28 r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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