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가 국내 대학 최초로 장애학생들을 위한 '개인별 교육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26일 한경국립대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학생들의 입학부터 졸업 후 진로까지 전 과정에서 원스톱 지원을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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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국립대(안성‧평택) 전경[사진=한경국립대] |
시스템은 장애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해 1:1 상담을 기반으로 맞춤형 교수 학습 지원, 진로 및 취업 컨설팅, 대체 자료 제작, 보조기기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 시스템은 오는 3월부터 실제 운영에 들어가며, 취업의 어려움이 많은 장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윤주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학생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그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성심껏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국립대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장애학생들의 성공적인 대학 생활과 진로 설계를 돕는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