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돌봄청년 지원사업, 지역사회 참여로 확대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서구는 '복지틈새 제로, 12달이 행복한 따뜻한 서구' 실현을 위한 012서구파트너스의 두 번째 사업으로 자립준비청년 및 가족돌봄청년에게 총 9000만원의 '응원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서구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질병으로 아픈 가족을 돌보는 가족돌봄청년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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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자립준비‧가족돌봄청년 장학금 9000만원 지원. [사진=광주 서구] 2025.02.24 hkl8123@newspim.com |
서구아너스는 취업준비생 80명에게 각 50만원씩 총 4000만원을, 호반장학재단은 대학생 30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3000만원을 후원했다.
또한 서구는 '제4회 함께서구, 오~잇길 걷기대회'를 통해 2000만원의 후원금을 모았다. 이 대회에는 600여 명의 서구민이 참가해 돌봄청년들을 위한 지원금을 함께 마련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청년들을 지원하는 것은 단순히 경제적 도움을 주는 것을 넘어 청년들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꿈과 힘을 키우는 일이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훈련, 심리적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구는 유덕동 새몰마루센터에서 김이강 서구청장과 자립준비청년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감콘서트를 진행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