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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행, 3·1절 맞이 오성규 애국지사 위문…"평화 번영 위해 노력"

기사입력 : 2025년02월21일 15:19

최종수정 : 2025년02월21일 15:19

21일 수원보훈원 찾아 항일애국지사 위문
"한국 발전은 나라 위해 헌신한 분들 덕분"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다가오는 제106주년 3·1절을 맞이해 수원보훈원을 찾아 오성규 애국지사를 위문했다.

최 권한대행은 21일 오후 2시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함께 수원보훈원을 방문했다. 수원보훈원은 국가유공자의 양로·양육 지원을 위해 지난 1997년 설립된 시설로, 의무실과 체력 단련실 등 각종 활동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105명의 국가유공자 등이 거주 중이다.

오성규 지사는 1923년생으로 일제 강점기 '주태석'이란 가명으로 활동했다. 그는 중국 만주 봉천 소재 동광중학을 중심으로 이영순·조승회 등과 비밀 조직망을 만들어 항일 운동을 전개하다가 조직망이 발각되자 만주를 탈출해 광복군 3지대에 입대했다.

[서울=뉴스핌]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5.02.21 photo@newspim.com

이후 1945년 5월 한국광복군과 미군의 협정에 따라 특수공작을 수행할 목적으로 훈련을 받았으나 광복으로 국내에 진공하지는 못했다.

이날 최 대행은 오 지사를 접견하고 권한대행 명의 위문품인 천연벌꿀차와 직접 쓴 손편지를 전달했다. 강정애 장관 역시 오 지사와 환담을 나누고 직접 준비한 손편지와 자개함에 담긴 태극기를 전달했다.

현재 생존 애국지사는 오 지사를 포함해 총 다섯 명으로, 국내에 4명과 미국에 1명이 거주 중이다. 이분들에게도 권한대행 명의의 위문품과 손편지가 전달될 예정이다.

최 대행은 "대한민국이 수많은 위기를 넘기고 발전한 것은 지사님처럼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 덕분이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이 평화롭게 번영할 수 있도록 후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앞으로도 지사님의 건강을 기원하며, 지사님의 용기와 애국정신이 후대에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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