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9일 운정3지구 택지개발사업의 공공시설 인계인수를 위해 자체 전담(TF)팀 회의를 열고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인계인수를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의는 도시발전국장을 포함해 균형개발과, 도시관리과, 도로관리과 등 12개 실무부서의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석했다.
운정3지구 택지개발사업의 2단계 구간인 물향기·별하람마을은 국토교통부가 3월 말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합동점검 요청에 따른 추진 사항 점검과 공공시설물의 보완 및 인수인계 협의가 진행됐다.
파주시는 공공시설물 인수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인수위원회 전담(TF)팀을 지난해 7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 전담팀은 공공시설물 인수에 필요한 각종 점검을 수행하며, 입주민 불편 사항 및 하자에 대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해 조치할 예정이다. 필요한 경우 수시로 전담팀을 소집해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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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시설물 보완 및 인수인계 협의 진행 [사진=파주시] 2025.02.21 atbodo@newspim.com |
파주시 관계자는 "운정3지구 인계인수 구간은 전체 면적의 약 47%에 해당해 주민들의 생활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향후 파주시에 불필요한 행정 및 재정 부담이 없도록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그리고 시 관련 부서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합동점검 시행과 함께 공공시설 인계인수가 지연되거나 부실시설물로 인한 주민 불편이 예상될 경우 사업승인권자인 국토교통부에 중재를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