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유지 활용 방안 논의, 접근성 향상 기대
경남파크골프협회와 협력…인프라 확장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는 19일 "경남을 품격 있는 파크골프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날 경남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경남파크골프협회 신임 회장단과 면담을 통해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도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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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왼쪽)가 19일 경남도청 소회의실에서 경남파크골프협회 신임 회장단과 면담을 갖고 주요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5.02.19 |
면담에서는 김태환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한편 도유지를 활용한 도립파크골프장 조성과 관련된 주요 현안이 집중 논의됐다.
협회는 도립파크골프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도민들의 스포츠 인프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도의 지원을 요청했다. 기존 파크골프장의 추가 조성과 시설 확충 필요성도 제기됐으며, 이에 대한 행정적 지원 방안이 모색됐다.
오는 5월 '제2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경남도의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요청도 있었다. 박 지사는 파크골프 인프라 확충과 대회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태환 경남파크골프협회 신임 회장은 "협회와 경남도가 협력해 파크골프 발전과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경남파크골프협회는 2008년 창립 이후 계속 성장해왔으며, 현재 도내 18개 시군협회와 584개 클럽을 운영 중이다. 회원 수는 3만5371명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