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지난 18일 거창군과 합천군 산림과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에 동참하며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의 서막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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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 산림과 직원들이 고향사랑 상호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거창군] 2025.02.19 |
이번 상호기부는 두 군의 산림과 소속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지자체 간 상생 협력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추진됐으며, 지난해 거창군-합천군 농업축산과 직원들의 상호기부에 이어 올해도 이어져 두 지자체 간의 유대감을 돈독히 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는 본인의 주소지에 기부할 수 없는 제도적 한계를 극복하면서, 각 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방안이다.
지자체 간 기부 금액을 정해 상대 지자체에 기부함으로써 본인의 주소지에 기부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고, 거창군에 주소를 둔 주민이라면 누구나 상호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구인모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며 자발적으로 동참해 준 거창군과 합천군 산림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합천군과의 상호기부를 통해 두 지자체 간의 상호교류와 협력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