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간 작품 교환·온라인 교류회 진행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일본 자매도시 하다노시와 지난 14일과 17일에 어린이집 간 작품 교환 및 온라인 교류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자매도시 간 우호관계를 강화하고 민간 차원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교류는 두 도시의 어린이집 원아들이 비대면으로 작품을 교환하고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방식으로, 2019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파주시는 파주-하다노 우호협회와 하다노-파주 우호협회의 추천을 받아 2021년부터 파주시 해달별 어린이집과 하다노시 스에히로 어린이집 간 교류를 해왔다. 지난해부터는 파주시 별하람 어린이집과 하다노시 츠루마키 어린이집도 참여하고 있다.
이번 교류에서는 '여름의 즐거운 추억'과 '내가 좋아하는 것'을 주제로 작품을 제작해 2024년 하반기에 교환했고, 각 어린이집에서 서로의 작품을 전시했다. 2025년 2월에는 온라인 교류회를 통해 작품 소감을 나누고, 합창 및 합주 등의 발표회를 통해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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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차원 교류 활성화 모색 [사진=파주시] 2025.02.19 atbodo@newspim.com |
앞으로 두 도시의 어린이집은 놀이 프로그램 영상 및 다양한 자료를 공유하고, 원아 간 직접 대화를 시도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하다노시는 도쿄에서 약 60km 떨어진 가나가와현 중서부에 위치한 친환경 도시로, 파주시는 2005년 10월 하다노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청소년, 스포츠, 문화,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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