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펀드

속보

더보기

KB자산운용, 트럼프 정책 수혜 RISE ETF 2종 선보인다

기사입력 : 2025년02월18일 17:01

최종수정 : 2025년02월18일 17:01

RISE 미국은행TOP10·RISE 테슬라미국채타겟커버드콜 18일 상장
연금 투자 활용도 높아…퇴직연금 계좌서 100% 투자 가능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KB자산운용이 18일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출시했다. RISE 미국은행TOP10 ETF와 RISE 테슬라미국채타겟커버드콜혼합(합성) ETF가 그 주인공이다.

두 상품 모두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친기업적 정책 기조 속에서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종목으로 구성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RISE 미국은행TOP10 ETF는 국내 최초로 미국 대형 은행 10개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미국 금융업계는 세계적으로 가장 규모가 크고 안정적인 시장 중 하나로, 미국 10대 은행의 총자산은 전 세계 은행 자산의 약 60%를 차지할 정도다.

주요 투자종목은 제이피모건(19.9%), 뱅크오브아메리카(17.3%), 웰스파고(12.6%), 모건스탠리(11.0%) 등이다. 이들 미국 대표 금융 기업은 상업은행과 투자은행 사업을 모두 영위해 수익 구조가 안정적이다. 트럼프 정부가 금융 규제 완화와 은행 인수·합병(M&A) 심사 간소화를 추진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추가 성장도 기대된다.

RISE 테슬라미국채타겟커버드콜혼합(합성) ETF는 테슬라의 높은 성장성과 미국 국채의 안정성을 결합해 변동성을 완화하는 한편, 커버드콜 전략을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2025.02.18 y2kid@newspim.com

테슬라(30%)와 미국 30년 국채(70%)로 구성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테슬라 및 미국 국채에 대한 콜옵션을 매도해 15%의 타깃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가 가능해 해외 주식 비중을 높여 적극적으로 운용하려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테슬라는 전기차 기업을 넘어 인공지능(AI), 로봇, 자율주행 기반 모빌리티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사이버트럭과 모델Y 업그레이드, 신형 모델Q 출시 등을 통해 사업을 확장 중이다. 또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및 AI·로봇 분야 등으로도 발을 넓히고 있다. 2026년에는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양산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가 전기차 보조금 축소·폐지를 추진하고 있어 타 전기차 기업 대비 보조금 의존도가 낮은 테슬라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ETF 2종은 트럼프 2기 시대의 규제 완화로 인해 금융과 혁신 기술 분야에서 균형 잡힌 성장이 기대되는 상품"이라며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환경 속에서 투자자들이 장기적인 관점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