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뉴스핌] 최환금 기자 = 구리시는 올해 식중독 예방관리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식중독 사고의 효과적인 대응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준비됐으며, 사전 예방대책을 중심으로 한다.
식중독 예방관리 추진계획은 식중독 환자 수를 18명 이하로 줄이는 것이 목표다. 시는 이를 위해 시기별 대상 맞춤형 지도 및 점검을 실시하고,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확대할 예정이다.
구리시는 학교, 유치원 집단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봄과 가을 개학기인 3월과 8월에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또 청소년 이용 시설과 같은 위생취약업소에 대해서도 특별점검을 실시해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여름철에는 특히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횟집, 냉면·밀면 전문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행동요령을 지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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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리시] 2025.02.18 atbodo@newspim.com |
이 외에도 위생취약업소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단을 활용해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식재료 검수, 보관, 조리, 배식, 최종 섭취단계까지 위생 상태 및 오염 가능성을 진단하고 맞춤형 위생컨설팅을 추진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식중독 예방 관리 체계를 강화해 시민들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안전한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가정에서도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의 식중독 예방 수칙을 지키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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