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은 '2025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임실로 여행 오는 관광객들에게 숙박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체류형 관광객 유치 및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임실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관광객을 대상으로 임실군 내 지정 업소에서 숙박 시 숙박비의 일부를 할인해준다.
할인은 숙박비의 30%이며, 최대 5만 원까지 제공된다. 지원은 관외 거주자가 지정 숙박업소를 이용할 경우에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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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숙박비 할인 안내[사진=임실군]2025.02.18 lbs0964@newspim.com |
할인 절차는 지정 숙박업소에 예약 후 숙박일 7일 전까지 사전 신청서를 임실군청 홍보담당관 임실방문의해TF팀에 제출해야 한다.
임실군을 방문한 후에는 지역 식당 및 유료 관광지의 영수증과 숙박 당일 영수증을 숙박업소에 제시해야 한다. 대상업체는 현재 11개소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대상업체 리스트는 임실군청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내용과 절차는 '임실군 홈페이지-소통참여-고시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임실군은 다양한 홍보마케팅 사업도 기획 중이다.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에서는 4대 축제 기간에 입장료를 할인하고, 도내 5개 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표 관광지 투어, 야간경관 활용 야경 투어, 방송작가 팸투어 등 특별한 이벤트도 운영한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과의 관광 공동마케팅 협약을 통해 관광사업 및 관광 인프라 연계를 통한 여행수요 창출을 노력 중이다.
미식투어, 메가인플루언서 활용 투어, 임실 체험관광 상품 등도 동반 추진하며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참이슬을 통한 전국적 홍보도 진행 중이다.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 이미지를 담은 '2025 임실방문의 해' 라벨이 붙은 하이트진로 참이슬이 출시되어 유통되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관광객들이 임실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외부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