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죽변수협·어업단체·사회단체, 죽변성황사서 '정월보름 서낭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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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정월대보름이 드는 11일 자시, 방학수 울진죽변수협 어촌계 연합회장이 죽변 성황사에서 '정월보름 서낭제사'를 지낸 후 소지를 올리며 "죽변항 어민들의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고 있다. 죽변항을 생업터전으로 살아가는 죽변리와 후정3리 주민들이 영험이 가득한 성소(聖所)로 여기는 성황사(서낭당)는 국가유산(천연기념물)인 '울진 후정리 향나무' 옆에 좌정하고 있다. 해마다 정월대보름이 드는 음력 1월 열나흗날 자시에 '보름 서낭제사'를 올리며 울진죽변수협 소속 죽변어촌계가 주재하고 울진군과 문화재청, 울진죽변수협, 한울원자력본부가 후원한다. 이날 '정월보름 서낭제사'는 조학형 울진죽변수협장이 초헌관을, 방학수 죽변어촌계장이 아헌관과 축관을, 조경철 죽변수협 총대가 종헌관을 맡아 진행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 김재준 경북도의원, 임동인 울진군의원, 죽변항을 무대로 생업을 이어가는 어업인 단체와 죽변발전협의회 등 지역사회 단체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죽변항의 번영과 안전조업, 풍어를 기원했다.2025.02.11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