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 환경 변화 대응…수산종자 방류사업 확대 논의
[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해양수산분야 단체 대표들과 민생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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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남 남해군수(가운데)가 해양수산 분야 민생정책 간담회를 개최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해군]2025.02.12 |
간담회에는 남해군수산업협동조합, 사단법인 남해군어촌계장연합회, 사단법인 한국수산업경영인 남해군연합회, 사단법인 한국자율관리어업 남해군연합회 등 해양수산분야 13개 단체 대표가 참석해 생생한 어업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건의사항을 개진했다.
고수온과 어업환경 변화에 따른 연안해역에 적합한 수산종자 방류사업 확대, 해양쓰레기 처리를 위한 민·관 협력 강화, 어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신규 어업인력 육성, 어촌계장 활동비 지원, 수산분야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정책적 제언 등이 심도깊게 논의됐다.
군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현장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어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정책과 정책적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어촌과 어업을 지켜나가고 있는 어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간담회를 통한 어업인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체감 가능한 민생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