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롯데건설이 서울시 성북구 삼선5구역 재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완판을 앞두고 있다.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
12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단지는 이달 3일 진행된 84㎡타입 45가구의 무순위 청약에서 13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관계자는 "무순위 청약 진행 후 계약률이 치솟아 현재는 대부분의 계약이 마무리된 상태"라며 "그런 가운데 최근에는 정부가 무주택자만 가능하게 무순위 청약제도를 재편하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이를 피하려는 수요자들의 관심까지 더해지고 있어 곧 완판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정부는 무주택자 신청 자격 한정, 거주지역 요건 탄력 부과 등을 골자로 한 무순위 청약 개선안을 11일 발표했다. 이는 상반기 중 시행될 예정으로 이에 따라 앞으로 유주택자는 무순위 청약 자격에서 제외된다. 또 지자체장에 판단에 따라 사업지별로 지역 내 거주요건이 추가적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서울시 성북구 삼선동2가 296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18층, 19개 동, 총 1223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입주는 2027년 4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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