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한국 청렴도 2계단 상승한 30위…"법치주의·정치부패 악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제투명성기구, 2024년 국가청렴도 결과 발표
법치주의·정치부패·국가위험 관련 3개 지수 악화
지난해 9~10월 상황까지 반영…뇌물 등은 개선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국의 국가청렴도 지수가 지난해 64점을 기록하면서 180개국 가운데 30위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점수는 1점, 등수는 2위 상승한 결과다.

종합 결과와 달리 평가에 반영된 법치주의 지수와 정치부패 지수는 각각 전년 대비 1점, 5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국제투명성기구의 '2024년도 국가청렴도'(CPI) 결과를 발표했다.

◆ 韓 법치주의·정치부패 지수, 각각 전년 대비 1점·5점 하락 

올해 한국 국가청렴도 평가에는 9개 개별지수가 반영됐다. 세계사법정의프로젝트의 법치주의지수는 지난해 70점으로, 전년 71점 대비 1점 하락했다. 민주주의다양성연구원이 평가한 정치부패지수는 64점으로, 1년 새 5점 떨어졌다.

공적자금 유용 정도 등을 평가하는 이코노믹인텔리전스유닛의 국가위험지수는 같은 기간 72점에서 67점으로 5점 낮아졌다.

2024년 대한민국 국가청렴도 결과 [자료=국민권익위원회] 2025.02.11 sheep@newspim.com

평가 참여기관 가운데 베텔스만재단은 보고서를 통해 "'권력남용-정치적 목적이 담긴 수사-대통령 사면'이라는 악순환의 고리는 한국이 법치주의 평가 세부 항목 중 반부패 분야에서 가장 저조한 성적을 거두게 하는 요인"이라고 논평했다.

정치경제위험자문공사는 보고서를 통해 "정치인들이 제기한 부패 혐의 의혹으로 인해 부패 문제가 부풀려지고 정책 수립에 방해가 되고 있으며, 언론·자본시장 및 많은 공공기관의 청렴 관련 명성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부패의 정치적 도구화는 국민들의 양극화에 기여한다"며 "안타깝게도 이러한 문제는 권익위와 같은 반부패 기관이 해결할 수 있는 권한이나 능력 밖의 것"이라고 논평했다.

◆ 韓 청렴도 64점·순위 30위…"12·3 비상계엄 사태 반영 안 돼"

전년 대비 점수가 올라간 지수는 국제경영개발원의 IMD, 정치경제위험자문공사의 아시아부패지수, 세계경제포럼의 국가경쟁력지수, 정치위기관리그룹의 국제위험가이드, 베텔스만재단의 변혁지수 5개였다.

IHS 마킷의 국제기업환경위험지수는 전년과 동일한 59점을 기록했다.

점수 상승에는 권익위의 청탁금지법과 다양한 부패방지 정책이 영향을 미쳤다고 베텔스만재단과 정치경제위험자문공사는 평가했다.

정부세종청사 국민권익위원회 전경 [사진=국민권익위원회] 2021.08.17 dragon@newspim.com

한국의 종합 국가청렴도는 64점으로 집계됐다. 순위로 보면 최근까지도 팔레스타인 주민 대상 학살을 저지른 이스라엘과 공동 30위를 차지했다. 

국가청렴도는 국제투명성기구가 매년 국가별 공공·정치부문 부패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다. 산정에는 국제경영개발원이 내는 국가경쟁력지수, 정치경제위험자문공사가 내는 아시아부패지수, 민주주의다양성연구원이 내는 정치부패지수 등 개별 조사·평가 결과가 들어간다.

이번 평가에는 지난해 9~10월까지의 상황만 반영됐고, 12·3 비상계엄 등은 반영되지 않았다. 권익위 관계자는 "9개 지표가 모두 평가 기간이 제각각"이라면서도 "평가기간이 공개된 곳은 9월 이전 조사가 끝났고, 기간이 공개되지 않은 곳이라고 하더라도 지난해 연말 상황이 반영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shee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징역형 확정 구제역 '재판소원' 제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은 재판소원 제도가 확정판결을 받은 범죄자들의 형 집행 면피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수단으로 오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이 밀어붙인 '사법파괴 3법'의 부작용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태연 변호사(왼쪽)와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김장겸 의원실] 김 의원은 "민주당은 국민의 권리를 넓히는 제도라 포장했지만, 현실은 법원에서 형이 확정된 범죄자들이 헌법재판소까지 가서 판결을 흔드는 도구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징역형이 확정된 구제역이 재판소원을 접수했다는 소식은 충격적"이라며 "이재명 대통령 한 사람을 구하기 위한 사법 파괴가 선량한 피해자들을 울리고 있다"고 했다. 이날 회견에 참석한 쯔양의 소송대리인인 김태연 변호사는 "2026년 3월 12일 대법원에서 구제역에 대해 징역 3년의 상고기각 판결이 내려졌을 때 쯔양님과 함께 기뻐하며 긴 고통이 끝났다고 믿었다"면서 "하지만 그 기쁨은 잠시였다"고 회고했다. 김 변호사에 따르면 구제역 측은 대법원 판결 선고 이틀 전 작성한 서신을 SNS에 공개하며 재판소원과 법왜곡죄 고소 등을 예고했다. 김 변호사는 "1심부터 대법원까지 세 차례 재판 내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주장들을 다시 들고나와 마치 '재판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거나 '아직은 무죄'인 것처럼 행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가해자 측이 재판 과정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증인신문 내용을 유튜브로 유포해 피해자를 조롱하고, 오히려 쯔양을 무고 혐의로 고소하는 등 2차 가해를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피해자는 '나 때문에 주변 사람들까지 피해를 입는다'며 고소 결정을 후회할 정도로 극심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변호사는 "재판소원이 가해자들이 사법적 책임을 회피하고 피해자를 짓밟는 도구로 남용되어서는 안 된다"며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판단과 제도적 보완을 촉구했다. 김 의원도 "사이버렉카 범죄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공감대에도 불구하고, 현행 제도는 가해자에게 탈출구를 열어주고 있다"며 국회 차원의 대응을 예고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3-18 11:35
사진
명태균, 오세훈 재판 증인 불출석 이유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으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됐으나 불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18일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오 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후원자인 사업가 김모 씨의 2차 공판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2차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3.18 ryuchan0925@newspim.com 당초 이날 재판에서는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 시장 측 부탁으로 관한 여론조사를 진행한 의혹을 받는 명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었다. 재판부는 명씨의 불출석 사유에 대해 "(오늘) 오전 9시 10분에 (명씨가) 법원에 전화해, 어제 본인 재판이 늦게 끝나 피곤하다 보니 새벽 기차를 놓쳐서 나올 수가 없다고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명씨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 부과를 검토했으나, 주소 보정 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부과 결정을 보류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할 경우, 법원은 강제 구인장을 발부하거나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재판부는 오는 20일과 다음 달 3일 오전 이틀에 걸쳐 명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다음 달 1일에는 김영선 전 의원, 3일 오후에는 강혜경 씨와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각각 진행된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법원에 출석하면서 "사기 범행을 자백한 명태균과 강혜경을 기소하지 않은 악질 민중기 특검은 처벌받아야 한다"며 민중기 특별검사를 '법왜곡죄'로 고소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씨가 실소유한 것으로 지목된 미래한국연구소에서 10차례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받고, 후원자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3-18 11:2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