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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주의 9부 능선 지나는 중, 마지막 고비 넘자"

기사입력 : 2025년01월28일 11:22

최종수정 : 2025년01월28일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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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반민주 세력 반동 계속될 것… 긴장해야"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가장 힘겹지만, 새로운 세상을 목도할 9부 능선을 지나고 있다"며 "함께 힘을 모아 마지막 고비를 넘어가자"고 말했다.

[사진=이재명 페이스북 캡처]

이 대표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설을 맞아 새해 메시지를 전하며 "지금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는 모두 유례없는 역사적 기로 한복판에 서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중대한 갈림길에서 우리가 진통을 이겨내고 결국 대한민국의 저력을 세계 만방에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위대한 국민께서 우리가 만들 '더 나은 세상'의 모습을 이미 보여주셨기 때문"이라며 "서로 다른 색깔의 응원봉들이 경쾌한 떼창으로 한데 어우러지며 역사의 퇴행을 막아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국민은 그 찬연한 손빛으로 내란의 어둠을 걷어내고 고대 속에 잠든 '아고라'를 깨워낼 것"이라며 "국민이 대한민국의 참된 주권자가 되고, 일상적으로 주권자의 의사가 국정에 반영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의 문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아고라의 부활로 펼쳐질 '국민중심 직접민주주의' 르네상스는 구성원의 참여와 신뢰가 필수조건"이라며 "우리는 내란극복 과정에서 이미 참여와 신뢰를 확인하며 르네상스의 서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아직 끝이 아니기에 여전히 긴장해야 한다"며 "역사가 말해주듯 늘 독재, 반민주, 극단주의 세력의 반동은 마지막 순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저는 믿는다. 어둠이 깊을수록 새벽은 가까워지고, 산을 높이 오를수록 바람이 더 거친 법"이라며 "새해의 문턱에서, 우리는 곧 오늘의 불운을 끝내고 우리 국민이 얼마나 위대한지 다시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고 국민의 뜻을 받들어 새 미래를 열어가는 데 앞장서겠다. 모든 국민의 희망과 기쁨이 가득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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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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